더 캡틴 후기 [왕 스포.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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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캡틴 후기 [왕 스포.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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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7391



유투브 돌던중 우연히 발견하고 스토리가 솔깃해서 감상했는데 자주 접하지 않는 독일어가 


처음엔 살짝 거슬렸지만 연출도 좋고 연기도 좋고 실화를 바탕으로한 스토리도 나쁘지않아서 


중간에 구덩이 파는 씬부터 살짝 지루해졌지만 그냥 소소하게 볼만하네요


대충 스토리는 쫓기던 탈영병이 우연히 얻은 장교복으로 환복 후 다른 군인들이 


장교로 오인해 대접해주니까 점점 간땡이가 커져서 온갖 구라로 승승장구 


결국에는 히틀러의 특명을 받은 진짜 장교 행세를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처음으로 속이는 이병이 콧수염만 있으면 완전 히틀러랑 닮아서 


먼 복선이 있나했는데 특별한건 없고 먼가 상징성인것 같은데 


영화내내 별 언급은 없어서 해석은 관람객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듯 싶었고


전체가 흑백인 영화인데 후반에 칼라로 바껴서 이제 다른 전개로 가나 했는데


10초후 다시 흑백으로 바뀌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더군요


일본놈들이 영화나 애니에서 은연중 자기네가 전쟁의 피해자인것처럼 표현하는데


본 작품은 독일이 전쟁의 피해자란 느낌의 영상은 단 1초도 없고


오직 명령에 복종하는 군인과 그 군인들에 의해 억압받는 국민들의 모습만 담담히 나오는게 마음에 들었네요


전쟁으로 이득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결국 모두가 피해자라는게 개인적인 견해인데


차라리 전쟁에서 이기기보다는 월드컵에서 이기는게 국민들은 더 기쁘지않나란 생각을 해봤네요


전쟁은 위에 놈들이 결정하지만 결국 고생하는건 일반 국민들이잖아요


엔딩 크레딧에 그들이 현재 독일의 거리를 다니면서 어리둥절해하는 시민들을 검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느낀건 군국주의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었다는걸 보여주는게 아니었나 싶네요


제작비 5백8십만유로에 미국109,226로 그냥 유료 시사회정도 수준이고


180727 개봉후 11주간 상영했는데 63,66,59,57,72정도 기록하다 사라졌네요


유투브 영상 보니까 이슈 부분만 편집해서 엄청 흥미롭게 나오던데 실제 영화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독일인의 시각으로 다룬 2차 세계대전이 궁금하다면 그런대로 볼만은 하네요


여담으로 일본 개봉 제목이 '작은 독재자'인데 솔직히 '더 캡틴' 원제 그대로 개봉한 한국보단 멋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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