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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된 파테마, 놀라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M 싸이프랜 0 888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거꾸로 된 파테마>(수입/제공 : 에이원엔터테인먼트)가 놀라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거꾸로 된 파테마>는 ‘중력이 뒤바뀐 지하세계에 살던 소녀 ‘파테마’가 비밀스러운 출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을 통해 지상세계의 소년 ‘에이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펙터클 판타지 로맨스’다.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이 영화 제작 시 가장 공을 들였다는 ‘소리’에 담긴 엄청난 비밀은 무엇일까?

<거꾸로 된 파테마>에서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이 가장 고집을 부렸던 부분은 바로 ‘바람소리’와 ‘공기의 소리’다.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은 영화의 모든 씬에 ‘바람소리’를 넣었다. 이는, 파테마가 바람이 불고 있는 옥외에서 작은 집으로 들어가는 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보통 작은 집안은 무음으로 처리하는데 반해, 요시우라 감독은 이 부분에도 정말 희미하게 들릴락말락하는 데시벨로 바람소리를 넣었다. 심지어, 요시우라 감독은 ‘누가 듣고 있는 바람소리인 것인가’에 대해서도 세심한 소리의 연출을 했다.

예를 들면, ‘이 바람 소리는 카메라 위치에서 들리는 바람소리가 아닌, 파테마와 에이지의 귀에 들리는 바람소리여야 한다’는 것. 이러한 요시우라 감독의 이 같은 소리에 대한 집착은 2D인 애니메이션 안에 소리로 입체감을 살려 관객들로 하여금 ‘공간에 대한 체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치밀한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국, 영화의 모든 장면에는 요시우라 감독의 세심한 연출로 비롯된 바람소리가 들어 있으며, 관객들은 화면이 전환될 때마다 세심하게 바뀌는 바람소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파테마와 에이지가 하늘을 나는 씬에서 관객이 그 공간의 넓음을 소리로 체감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했다고 하니 극장에서 꼭 확인해 보시라!

<거꾸로 된 파테마>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소리’에 대한 고집은 비단 ‘바람소리’뿐만이 아닌 소소한 모든 소리에도 드러난다. 예를 들어, 지하세계의 소녀 파테마가 박쥐인간을 보고 놀라서 갱도를 달릴 때 나는 ‘발소리’에도 요시우라 감독의 음향연출이 빛을 발한다.

요시우라 감독은 음향감독에게 ‘발 밑은 비추지 않지만, 캉캉캉캉 하고 발소리를 몇 걸음 나눠서 붙여야 하고, 그 발소리는 새끼 발가락부터 지면을 밟고, 뒤꿈치를 붙인 발소리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누구나 당황해서 달리기 시작하면 그러한 발놀림이 된다는 사실을 소리로써 완벽하게 드러내고자 한 것.

이 외에도 요시우라 감독은 소리의 체감적인 리얼리즘을 추구하기 위한 음향연출에 신경을 썼다. 예를 들면, 지하세계의 갱도에 불쾌감을 느끼게 하기 위한 저음의 엠피언트나 노이즈를 계속 흘려 보내는 등의 작업이다.

소리로써 체감적 리얼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가장 집중했던 씬은 파테마와 에이지가 작은 집의 창 밖으로 도망치는 씬이다. 카메라가 이동하면서 하늘을 향하는 장면도 2프레임, 3프레임 단위로 바람소리를 미세하게 바꿨다.

여기에는 소리와 화면이 살짝 어긋남으로 인해 체감상 긴장감을 발생시키거나 기분 좋음을 증폭시키거나 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작업했던 것. 덕분에 관객들이 모든 씬에서 리얼한 체감으로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거꾸로 된 파테마>가 탄생했다.

<거꾸로 된 파테마>의 소리에 대한 비밀은 4월 17일 롯데시네마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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