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러시아 대형 은행인 스베르뱅크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블록체인 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러시아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스베르 블럭체인 이코노미' 라고 불리는 이 상품은 러시아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의 개발, 인수, 저장, 판매에 직접 관여할 필요 없이 크립토 분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수의 적용 대상으로는 암호 채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산자, 암호자산을 발행하는 기업, 블록체인의 분야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이 있다고 국유은행은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치슈킨 나불리나의 대리인은 "러시아 금융시장에 암호화폐가 설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올해 초 러시아은행은 증권거래소에 암호자산과 연계된 금융상품의 상장 및 거래, 암호지수 변동은 물론 암호 파생상품과 암호화폐 펀드의 유가증권 가치도 피하라고 권고했다.